통일독서대회위원회(대회장 임헌영)와 한겨레신문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1회 통일독서대회는 북녘 작가의 작품이거나 북쪽이 저작권을 지닌 고전 번역작품 가운데 남쪽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들이 독후감 대상으로, 전국 학생과 일반인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출판사별로는 대훈닷컴의 <황진이>와 <군바바>(김혜성), 사계절의 <임꺽정>, 이가서의 <소설 훈민정음>(박춘명)과 <사육신>(림종상), 자음과모음의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와 <서산대사> <독도 지킴이 안룡복>(리성덕) <주몽>(김호성) <최무선>(강학태), 보리의 <열하일기>(박지원, 리상호 옮김) 등 ‘겨레고전문학선집’ 25권, 그리고 효리원에서 낸 <광복 60년 동안 가장 빛나는 남북한 창작동화 1~3> 중 북한 작가의 작품 등이다.
원고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지정 양식을 홈페이지(tongilbook.net)에서 내려받아 원고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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