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책 ‘일본은 없다’ 일부 무단인용"
“전여옥 책 ‘일본은 없다’ 일부 무단인용"
  • 독서신문
  • 승인 2007.07.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지난 93년 11월 출간한 베스트셀러 '일본은 없다'가 이 책과 유사한 내용의 책을 내기 위해 다른 여성 작가가 취재한 내용과 아이디어, 소재 등을 일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한창호)는 전 의원이 '일본은 없다'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기사 및 칼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 씨 등을 상대로 낸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난 11일 전 의원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 의원은 1991년 kbs 일본특파원으로 일하던 당시 알게 된 르포작가 유모 씨가 자료 수집과 취재를 하면서 일본에 관한 책의 초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전 의원이 유 씨에게서 들은 취재 내용과 아이디어, 건네받은 초고 등을 무단으로 인용해 ‘일본은 없다’의 일부분을 작성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