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시인이자 교육운동가인 도종환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이 돼 아이들을 가르쳤던 날들, 교육운동을 하다 감옥에 간 이야기 등 자신의 삶 이야기가 들어 있는 시들을 골라 그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풀어놨다. 가난과 외로움에서부터 시작한 문학, 문학과 함께 여기까지 온 삶의 이야기들, 그로 인해 시인이 된 이야기 등 그의 삶 자체가 이철수 판화가의 채색그림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도종환 지음 | 이철수 그림 | 한겨레출판사 펴냄 | 354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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