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지난 5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동) 단위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 지식·정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2007년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순천시, 신안군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10개 사업을 신청했고 문화관광부는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지역 주민들의 이용욕구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 의지가 강한 곳 등 선정기준에 적합한 사업 71개소(46억2천만원)를 선정·발표했다.
도내에서는 순천시 송천마을회관 도서관, 신안군 소금쟁이 도서관 등 6개 시·군에서 8개관, 사업비 5억3천9백만원을 확보해 전국 광역 도(道)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도서구입, 컴퓨터 시스템 구축 등 도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인 7억8천6백만원(11개소)을 확보해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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