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다쿠야는 자기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는 덩치만 크고, 나이가 많아 움직임이 느려진 개 ‘고로’ 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날 고로가 아프자 다쿠야는 잊고 있던 고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닺고 그를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고마운 것을 잊을 정도로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다.
후쿠다 이와오 지음, 그림 / 김난주 옮김 / 아이세움 펴냄 / 32쪽 / 8,0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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