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베트남으로의 여행은 우리나라의 과거로의 여행과 비슷한 느낌이다. 여전히 순박하고, 여전히 저렴한 여행지이자, 동양의 아름다움과 서양의 모던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향취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의 과거 모습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현지 여행사들이 잘 형성되어 있고,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영어에 능통한 현지 직원들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베트남에 대해 가이드의 역할을 자처한 이 책에선 독자들을 혁명가의 도시 하노이부터 유럽의 거리를 닮은 호치민까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베트남의 여행지를 안내하고 있다. 저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취재하고, 여행자들과 함께 현지 투어를 즐기며 여행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베트남 구석구석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포인트를 제시하고, 여행 정보는 물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베트남의 역사와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다.
김완준 , 송주영 지음 / mai thi doan 감수 / 위캔북스 펴냄 / 284쪽 / 13,000원
읽고 생각하는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