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직장생활하며 틈틈이 농촌에 관한 수필을 써
|
박상규씨는 현재 임업직으로 근무하면서 남달리 신림보호와 임업자원 개발에 애착을 가지고 본연의 업무에 임하며 스스로 ‘산지기’란 이름을 자처하여 이를 소재로 하여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에 당선된 응모작품도 업무와 연관된 ‘나는 산지기이다’와 ‘어머니에 대한 단상’이란 작품이다.
나는 산지기이다. 는 임업직인 자신이 산을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애착과 산사랑 정신이 돋보이고, ‘어머니에 대한 단상’은 서천 비인에 홀로 사시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효심과 그리움이 절절하게 베어있다.
이번 한국농촌문학작품을 심사한 양승본 심사위원(소설가. 경기 서원고 교장)은 심사평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
“충남 서천의 박상규님은 ‘어머니에 단상’이란 수필과 몇 편의 작품을 보내왔다. 아버님을 7년 전 여의고 시골에서 혼자 농사일을 하시는 어머님을 그리는 효심이 눈물겹게 애잔하다. 또 ‘나는 산지기이다’ 작품도 눈에 띈다. 직장이 산림보호업무이다. 산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강하게 묻어난다. 정감이 있고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수필이 좋다. 더욱 좋은글 쓰길 바란다.”
제4회 한국농촌문학상 응모에는 전국의 농어촌지역과 미국 및 중국 연변, 심양 등지에서 100여명이 응모하여 박상규씨는 수필부문으로 최우수상으로 당선되었다.
박상규시는 일찍이 책을 좋아하고 문학활동을 하며 꿈을 꾸어왔다. 그간 산림청 주관의 ‘숲속의 문화, 문화속의 숲 독후감 공모’ 당선되는가 하면 지역의 ‘글사랑 문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박상규씨는 충남 서천 서면에서 출생하여 1990년 보령시청 근무를 시작으로 1992부터 2007년 현재 서천군청에 근무를 하고 있으며 서천 서면 시골에 홀노모와 슬하에 자녀를 하나두고 있다.
박상규
충남 서천 서면 출생
1990년 보령시청 근무
1992~ 서천군청 근무 친환경농림과 신립보호담당
숲속의 문화, 문화속의 숲 독후감 공모 당선(산림청)
서천군청 글사랑 문학회 회원
읽고 생각하는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