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의 저자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작품으로 영국인 고아 소년 킴과 티베트인 테슈 라마가 우연히 라호르박물관에서 만나 순례여행을 떠난 뒤 갖가지 상황에 말려들면서 정신적으로 교감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동서양의 교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오리엔탈리즘의 원조격으로 평가받는 그의 사상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러디어드 키플링 지음 / 하창수 옮김 / 북하우스 펴냄 / 559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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