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계절학교는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독서지도 및 현장체험학습 등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8월중에는 1박 2일의 여름 캠프를 운영해 협동 활동,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아동 계절학교는 대전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주관으로 방학기간에 단절되기 쉬운 장애학생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로 이미 장애아동을 둔 부모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학생 부모 및 비장애학생 형제자매 모두가 참여하는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하고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가족의 안정성을 돕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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