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대회는 98개국 51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종합점수 156점으로 중국, 러시아, 미국에 이어 공식 순위 4위를 달성했다. 이상훈, 송상훈, 정준화, 임준혁, 박성기 (이상 서울과학고), 김범수(민족사관고) 6명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국제 대회로서, 수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 세계 수학자 및 수학영재들의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그리고 수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약 10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6명씩 출전한다.
한국은 1988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최근 5년간 3~4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표단은 15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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