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학생능력증진과 교육복지 및 지원체제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항목 국가 및 지역교육 정책, 교원역량 강화,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에서 3위안에 들었다. 경북은 국가 및 지역교육정책 등 3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고, 나머지 2개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포진됐다.
반면, 서울은 무려 3개 항목에서 꼴찌를 면하지 못했고, 경기 역시 2개 항목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 관계자들은 “공정택 교육감의 비리 연루 사건과 김상곤 교육감의 반정부정책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가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996년부터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5개 분야에 대해 2009년 1년간의 업무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과부는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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