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엄마·한국 엄마, 우리 친구해요
몽골 엄마·한국 엄마, 우리 친구해요
  • 강인해
  • 승인 2010.06.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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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다문화의식을 높이고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몽골 엄마·친구들과 함께 해요!'를 23일에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몽골과 우리나라 엄마·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몽골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말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몽골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이방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인식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를 친구로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2-3413-4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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