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주체가 돼 친구들과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가 이야기 해줄게’는 10명의 어린이들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또래 친구들     과 어른들에게 동화구연이나 낭독으로 들려주고, 참가자 모두 함께 들으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준비한 「이야기 조각 맞추기」는 사서와 어     린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도서의 그림 퍼즐을 맞춰보는 프로그램으로 유아,     초등 저학년(6.27. 일), 초등 고학년(7.3. 토)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오즈의 마법사’ 아동극 공연은 어린이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떠나는 경험과 관련 도서 정보를 제공한다.

어린이자료실 애완동물 테마도서 전시와 연계된 ‘연극으로 읽는 동화 : 내 특별한 친구’ 프로그램은 초등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책의 내용을 몸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독특한 방식의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nlcy.go.kr) 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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