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선발계획 발표
교과부,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선발계획 발표
  • 강인해
  • 승인 2010.04.12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일본의 국립 이공계대학 학부과정에서 일본의 첨단 과학기술을 습득하게 될 국비장학생을 파견하기 위해 ‘2010년도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파견 사업은 1998년 한‧일 정상간에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 행동계획에 의거해 우리나라 첨단 과학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한일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8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麻生太郞) 前총리가 그간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09년부터 10년 연장을 합의함에 따라 올해는 제2차 제2기생(통산 12기생)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0년도 선발시험에는 2011년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거나 졸업한 자로서 해당 학교장 및 출신 고등학교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출제하는 필기시험과 한일 공동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필기시험은 시도 교육감 추천을 받은 750명을 대상으로 올 7월 31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100명)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6개월씩 1년간 학부 수학과정에 필요한 예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일본 국립대학에서 4년간 학부과정을 수학하게 되며, 장학생에게는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5년간의 유학 비용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은 1999년 제1기생부터 2009년 제2차 제1기생까지 총 1천126명을 선발했고, 2005년 제1기생 93명을 시작으로 2010년 제6기생까지 총 591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졸업생 중 427명(72.3%)이 일본, 미국, 우리나라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lg전자 등의 국내 기업은 2006년부터 일본 대학원에 진학한 출신자 중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석사과정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병역대체 전문연구요원으로 채용하는 산학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toward2030@readersnews.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