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은 다문화도서 표지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 관련 도서의 표지를 전시하고 목록을 배포해 다양한 문화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로 실시될 예정이다.
내달 7일까지 도서관 3층 문헌정보실 내 전시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등 총 25권의 표지가 전시된다.
강북문화정보센터는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읽고 난 후 불필요한 도서들을 이웃끼리 서로 교환하는 ‘다 읽은 책 바꿔가는 신나는 책 장터’를 연다. 독서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고취하고 도서관의 친밀도 및 대외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자 추진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2006년 이후의 출판물로서 이용하기에 양호한 도서 5권 이내를 교환할 수 있고, 부대 행사로 먹거리 장터, 생활용품 아나바다를 실시한다. 문화정보센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서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하남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나룰도서관과 시립도서관에서 12일과 23일 열흘에 걸쳐 각종 전시회 및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명화 감상’은 12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클레이아트로 만드는 그림책 속 세상’, 영어 인형극 <빨간 망토와 착한 늑대>은 각각 15일, 16일에 개최된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에는 ‘소설을 통해 발견한 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울산북구도서관은 15일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덕혜옹주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덕혜옹주』를 펴낸 작가 권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영월도서관은 10일 지은희 조선민화박물관 수석부관장 초청해 `민화와 함께한 부채의 향연'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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