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 만들겠다"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 만들겠다"
  • 강인해
  • 승인 2010.03.15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방선규 도서관 기획단장 취임맞아 기자간담회 개최
▲ 방선규 단장     ©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가족, 남녀노소 상관없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 소속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단장 방선규, 이하 기획단)은 15일 서울 광화문 소재의 한식당에서 방선규 단장의 취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도서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도서관 주요 업무의 핵심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아가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다. 도서관을 지식정보사회를 이끄는 핵심 생활공간으로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방 단장은 “도서관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14억원을 투입,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122개관의 건립을 지원하며 도서관 설립부터 건립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도서관 설립운영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4억을 들여 전국 256개관에 야간개관을 실시하고, 늘어난 운영시간만큼 800여 명을 인력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일자리 만들기에도 관심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문화부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지역별 도서관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방 단장은 “전국 250개 작은도서관에 공공도서관 사서를 보내는 ‘순회사서’ 제도와 문화소외지역 도서관에 문화프로그램 진행자․문학작가 파견, 시낭송음악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의 선진화를 위한 방향도 제시됐다. 방 단장은 “작은도서관의 운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기획단을 꾸리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화부는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도서관 운영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공공․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오픈엑세스(oa)기반의 ‘인터넷 전자서고’를 구축하고, 국내 도서관 전체를 아우르는 ‘도서관 정보자원 디지털화 로드맵’을 구축해 도서관의 디지털화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며, 정보취약계층-장애인․다문화가정․군인․수감자 등-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문화부는 지난 12일 도서관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시에 친환경 도서관인 조례호수도서관을 개관했다.
 
toward2030@readersnews.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