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여성학의 화두로 등장한 성 주류화를 학문적?정책적으로 고찰한 작품. 저자는 기존의 체계에 단순히 여성을 추가하는 것은 성 주류화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불평등한 기존 질서의 변혁이 성 주류화의 목표라고 주장한다. 성 주류화란 무엇인지 고찰하고 실제 정책 과정을 통해 성 주류화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새로운 인식론적 틀에서 ‘국가와 젠더의 관계’ 혹은 ‘젠더 관점에서 국가 연구’라는 학문적 연구와 답변 시도하고 있다. 총 11장으로 구성됐으며 성 주류화를 국가 정책과 관련해 논의해야 하는 이유와 성 주류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적 논쟁과 쟁점, 젠더 개념이 등장하게 된 맥락 등을 설명한다.
■ 국가와 젠더
이재경 지음 | 한울 펴냄 | 400쪽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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