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브로커개입․서류조작 의혹
입학사정관제, 브로커개입․서류조작 의혹
  • 강인해
  • 승인 2010.02.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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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교육 비리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한 수험생 50여명이 브로커를 통해 서류에 기입한 추천서와 수상실적 등을 조작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기관장들의 추천서 등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커 이모(42)씨는 추천서 한 장에 300만원에서 1천만원을 받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에게 판매했다.
이러한 정황은 일부 학원가에서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시 모집 접수기간인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한 수험생 중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50여 명을 수사 대상자로 압축했다. 이는 모집 기간 동안 이씨와 통호한 기록이 있는 고3학부모를 조사해 추린 것이다.
 
현재 경찰은 이달 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36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 대학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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