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인 저자가 들려주는 ‘네거티브 처방법’. 평소 긍정의 힘이 최고라고 생각해 어떤 것이든 비판적이지 않고 긍정적 태도로 박수를 치는 이들에게 때로는 긍정만능주의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성공한 사라들이 이후에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을 맡으면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낙담하고 있는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긍정적 태도를 강요하는 것은 배려심이 없는 행동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 앞에 있는 현실을 최대한 받아들이되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솔직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 삶을 가볍게 해주는 현명한 네거티브
모가미 유 지음 | 이지연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5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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