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로 살펴보는 현대미술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 미술작품의 크기부터 시작해 그림 내부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설명해주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미술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단순한 미술감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안에 담긴 문화사적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으로 그림을 보는 눈을 더욱 폭 넒고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저자는 ‘그림 읽기’에서 더 심도 있게 들어가 사회문화사의 흐름 안에서 미술작품을 이해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작가의 배경까지 들추어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 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정장진 지음 | 동녘 | 34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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