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키가 작아 ‘개미’나 ‘난쟁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열세 살 소녀 스벤야는 쇼핑을 나갔다가 신기만 하면 몇 센티미터는 커질 것 같은 ‘스카이터처’라는 농구화를 발견하게 되지만 너무 비싸 살 엄두를 못 낸다. 그런 스벤야에게 가족들은 좋은 일거리를 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그 중 모나 언니는 파스칼이라는 남학생에 대해 알아오는 일을 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파스칼을 관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벤야도 모나 언니처럼 파스칼에게 푹 빠지고 됐다는 점이다.
■ 하늘을 만지다
크리스티안 비니크 지음 / 김혜경 옮김 / 산수야 펴냄 / 224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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