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학자 작가가 선보이는 생태 추리 소설인『에코 미스터리』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이 작품은 동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집필한 작가가 ‘생태’에 관한 내용을 미스터리하게 구성한 것으로 자연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편『자라지 않는 벌레』에서는 어른벌레가 되지 못하고 크기만 거대해지다가 터져서 죽어가는 벌레에 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매기와 미치는 기괴한 방법으로 벌레를 죽이는 범인을 추적하는 가운데 ‘산성비’와 ‘철새 까마귀’를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점차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진짜 범인이 누군지에 눈을 돌리게 된다. 2편『누가 울새를 죽였을까?』에서는 주인공 토니 이시도로와 함께 울새를 죽인 범인을 추적하면서 합성세제, 수은 등과 같은 화학물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 에코 미스터리 시리즈 (전 2권)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 고수미 옮김 | 파랑새 펴냄 | 각권 172쪽 | 각권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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