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예해방을 이끌어낸 링컨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출간된 작품으로 차별철폐정책의 기원과 찬성과 반대 주장의 실증적 근거 등을 다루고 있다. 차별철폐정책에 대한 미국인의 이중성과 ‘정의’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일반 대중들은 현재 차별철폐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주장한다. 사람들이 왜 차별을 하는지, 고정관념과 선입관, 차별행위의 관점에서 차별정책에 대한 반응을 면밀히 살피면서 내재적 연구 검사(iat)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차별성향도 확인하고 ‘편견은 차별철폐정책에 대한 태도의 예측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 끝나지 않는 논쟁 차별철폐정책
페이 j. 크로스비 지음 | 염철현 옮김 | 한울 | 39,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