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방식을 탐색하는 작품. 역사의 가치와 위험성을 언급하고 역사가 어떻게 이용되고 악용될 수 있는 지 보여주고 있다. 로베스피에르,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처칠, 마오쩌둥 등 위대하거나 악명 높은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역사를 신중하게 다루는 일이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저자는 조지 w. 부시가 역사를 오용하고 악용하는 것을 참다못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하면서 비록 발단은 부시 대통령이었지만 이 책에서 20세기와 21세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주요 집단과 정치인 등이 어떻게 역사를 악용하고 이용했는지 되돌아본다.
■ 역사 사용설명서
마거릿 맥밀런 지음 / 권민 옮김 / 공존 펴냄 / 288쪽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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