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일상을 살고 있어 주변의 아름다움을 돌아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 햇살과 바람, 낮과 밤, 달과 별, 꽃과 나무 등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소한 것들에 시선을 고정시킨 저자가 우주의 신비가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저자 특유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언어가 영문으로 함께 수록돼있고 영작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시작법과 영작법 등과 관련된 폭넓은 감각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고등학생 저자가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청소년기에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신선하게 전달한다.
■ 바다에 떨어진 별
김해나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 127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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