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여섯 개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구 어딘가에 존재하는 '프랭크자파 스트리트'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여섯 커플이 선보이는 사랑과 일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소설이다. 토끼 릴리가 운영하는 바, 오래된 극장 트윙클 스타, 정크푸드 레스토랑인 다이너가 있는 ‘프랭크자파 스트리트’에는 이제 막 동거를 시작한 연인 하루와 미미, 짝사랑을 하고 있는 테리어 브브와 샤벳, 이제 막 결혼의 재미에 빠진 신혼부부 기린 린키와 얼룩말 시마조 등이 살고 있다. 자유롭고 유쾌한 프랭크자파 스트리트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도록 하는 책.
■ 프랭크자파 스트리트
노나카 히라기 지음 / 권남희 옮김 / 예담 펴냄 / 212쪽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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