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독일의 명문 학교로 전학간 열네 살 소녀 스베트라나는 우크라이나 태생에 실업 학교 출신, 싸구려 옷을 입는다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은근히 따돌림을 당한다. 하루는 엄마가 남자 기숙사의 청소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악의적인 ‘사이버 스토킹’이 시작된다. 이를 참지 못한 소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고 결국 소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하고 만다.
■ 못된 장난
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 전은경 옮김 / 푸른숲 펴냄 / 308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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