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집에서 다툼을 벌이는 부모님을 보면서 싸움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지 못할 채 대화를 단절하고 사는 ‘싸움꾼’ 릴리. 그녀에게는 누구도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그에 대한 거짓 소문도 말하고 다녀선 안 된다. 그랬다간 릴리의 매운 주먹맛을 보게 된다. 하지만 릴리는 아슬란이란 친구를 만나면서 주먹보다 강한 힘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싸우는 것인지 깨닫게 되면서 변화를 겪어간다.
■ 싸움꾼 릴리
라셸 코랑블리 지음 / 줄리아 워테르 그림 / 박창호 옮김 / 미래아이 펴냄 / 108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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