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아기 거미 봄이는 예쁜 날개를 가진 곤충들인 나비, 호박벌, 베짱이를 자신의 생일에 초대하지만 이들은 봄이의 집은 거미줄이기 때문에 생일 잔치에 갔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며 초대를 거절한다. 슬픔의 빠진 봄이에게 엄마는 ‘거미줄은 우리에게는 날개와 같은 것’이라고 위로하고, 봄이는 엄마가 새로 쳐 놓은 아침 이슬이 조롱조롱 맺힌 아름다운 거미줄을 보고 그제서야 엄마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아기 거미의 생일 초대
한상남 그림 / 신유미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펴냄 / 32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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