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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료집은 논고편과 자료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료편에는 1982년 마이크로 필름으로 복제해 온 프랑스 국립도서관(bibliothėque nationale de france) 소장 자료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의 디지털화 자료까지 그동안 전 세계 29개 기관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조사, 수집한 자료 8천여 권의 목록이 정리, 수록돼 있다.
논고편에는 '일본소재 한국 고문헌의 현황과 과제' (천혜봉 성균관대 명예교수), '재불 한국 고서의 현황과 발전방향' (이희재 숙명여대 교수), '중국지역 한국 고문헌 정리현황과 수집방향' (박현규 순천향대 교수), '국립중앙도서관 국외소재 한국 고문헌 수집 성과와 과제' (이혜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등 4편의 논문이 수록돼 각국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의 현황과 향후 수집방향을 분석했다.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의 목록과 원문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한국 고문헌의 종합 데이터베이스인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www.nl.go.kr/korcis)’에서 공개하고 있어 한국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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