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여수 돌산도에 살던 철환이가 서울로 전학을 가자 친구들은 철환이의 사투리를 조폭 같다고 놀린다. 잔뜩 주눅 든 철환이, 하지만 방송실을 발견하고는 뛸듯이 좋아하고, 이내 교내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마침 방송실 앞에서 마주친 학교 아나운서 혜향이가 철환이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면서 사투리 극복기가 펼쳐지는데….
영어의 중요성만 강조하는 요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 사투리의 맛
류호선 지음 / 정지윤 그림 / 사계절 펴냄 / 124쪽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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