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2008년 전체 공공도서관이 44개 증가한 가운데 13개를 늘려 약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공공도서관 수와 장서수에서도 경기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2008년 3개가 지어져 전년도에 비해 23.1%가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수는 경기가 130개관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78개관, 경북이 54개관 순이다.
1관당 봉사인구수는 전국 평균 7만6900명으로 1관당 봉사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자체는 제주로 강원, 전남이 그 뒤를 따랐다.
1인당 장서수는 전국 평균 1.18권인데 제주가 2.73권으로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강원과 전남도 각각 2.27, 1.97권으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울산은 도서관 수가 가장 적었고, 부산과 경북은 작년에 도서관이 새로 지어지지 않았다.
또 충남에서는 1관당 인구수가 오히려 증가했고, 인천은 1인당 책수가 2007년 0.9권에서 2008년 0.75권으로 떨어져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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