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홍보는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국회도서관 홍보는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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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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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소설가 김탁환, 유종필 관장, 방송인 남희석     © 독서신문

 
2일 국회도서관은 방송인 남희석씨와 소설가 김탁환씨를 국회도서관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도서관은 국회와 국민들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지식의 보고로 좀 더 국민 속으로 다가가고자 국내 도서관 최초로 홍보대사를 임명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이들에게 위촉패와 평생열람증을 증정했다.
 
도서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유종필 도서관장은 “미국·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도서관이 시민 친화적인 공공기관으로 인식되어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지식과 정보의 허브인 국회도서관을 국민과 밀접하게 그리고 국민 친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민과 친숙한 국회도서관 홍보대사를 생각했다”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남희석 씨는 “요즘 대학 강의를 준비하면서 국회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볼 수 있는 국회도서관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저 또한 책을 많이 읽어 개그 아이디어를 얻겠다”고 말했다.
 
김탁환 씨는 “국회도서관은 20대 대학원생 시절 많이 찾았던 추억의 장소이며, 디지털세상인 요즘은 소설 집필과정에서 정보를 획득하는 데 가장 필요한 곳이다”라며 “국민들에게 국회도서관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보대사는 6월 3일 오후 6시 국회도서관 야간개관 행사부터 국회도서관 홍보대사로서 첫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국회도서관의 입법활동 지원과 대국민 정보봉사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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