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에 대하여
삶과 죽음에 대하여
  • 독서신문
  • 승인 2009.06.01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방재홍 발행인/편집인     ©독서신문
최근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는 우리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노 前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그가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참여정부 당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참여정부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우리사회는 암묵적으로 거부해왔습니다. 냉정히 잘잘못을 분석해 역사발전의 지렛대로 삼아야 함에도 말입니다.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조차 그의 남북문제, 지역갈등 문제,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은 분명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서민 대통령이란 칭호를 듣고 있는 것도 이러한 한국사회에 내재된 갈등구조를 해결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과 서민들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해준 대통령이란 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세간에 알려지기로는 노 前 대통령의 자살이 자신과 주변에 대한 과도한 검찰수사에 대한 압박감에 기인한 것이라는 여론이 분분합니다.

이미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그이지만 한국현대사를 이끈 한 나라의 대통령의 죽음치곤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자연은 우리에게 언제나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이러한 죽음이 토양이 되어 우리의 역사는 더욱 발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前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과 죽음. 이제 잊혀진 역사속의 한 인물로 기록될 그의 모습이지만 그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할듯합니다. 역사는 도도히 흐르고 그 역사의 흐름 속에 우리는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