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연수 통해 독서교육에 앞장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임영규 회장 |
요즘 학교 현장에서 ‘독서논술’이 주목 받고 있다 보니, 이번 독서연수도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를 포함하여 타 교과교사, 사서교사, 교장 등 관리직, 장학사 및 연구사 등 전문직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연수가 진행됐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관하는 독서연수는 어떻게 하면 학교 독서교육을 정착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매년 방학마다 개최되고 있다. 금년 여름에는 ‘독서논술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준비되어, 학교 독서교육이 ‘교과독서’로 가야 함을 확인하며 모든 교과에서 독서학습으로 교과를 운영해야 함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접수처에서 등록하고 있다 |
임영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대와 같은 지식기반사회 정보화 사회일수록 풍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그 정보의 검색·창출 능력과 창의력이 국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독서는 다른 사람의 논술을 읽는 것이며, 논술은 다른 사람의 독서자료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학교 독서교육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과관련 독서교육이 되어야 하며, 교사 한 명이 변화하면 적어도 30명, 많게는 300명의 학생들에게 행복하게 할 수 있기에 우리의 독서연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독서논술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가진 교수님과 현직 선생님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실제적인 독서논술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었고, 선택식 강의를 통해 독서논술을 직접 실습을 해 보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연수에 참가한 교수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
한편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다음 겨울 연수에 대해 “전북지역 주관으로 독서논술 지도의 심화 과정을 연수할 계획이며, 2007년 1월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 밝혔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reading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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