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교재 등의 불법 복제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가의 출판 불법복제물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단속은 오는 2-27일 전국 대학가의 복사업소, 학원가, 인쇄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문화부 저작권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 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며, 적발된 불법복제물은 전량 거둬들여 폐기한다.
이와 관련 저작권보호센터 관계자는 "대규모로 불법 복제를 하거나 상습적으로 불법 복제를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저작권자의 고소 없이도 저작권경찰이 조사해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지난해 상반기에 295건 1천178종 6천70점, 하반기에 203건 1천462종 1만481점의 출판 불법복제물을 대학가에서 적발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