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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 광장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모델포토플러스 주최, 한국시인협회, 민음사 등의 후원으로,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에 기대어 시를 보다”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가 한국시인협회를 비롯한 시문학계가 한국 현대시의 효시로 삼고 있는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가 발표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과 맞물려 시 문화 확산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델포토플러스 소속 26명의 사진작가가 출품한 사진은 현대사를 길이 빛낼 유명 시인의 작품의 배경, 주제, 심상 등을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주제가 된 총 70편의 시를 더욱 빛내고 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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