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한판승, 4년전 동메달 한 풀어
베이징 올림픽 첫 금 소식이 유도로부터 날라 왔다.올림픽 첫날 유도 60kg급에 출전한 최민호(28, 마사회)는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매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kg 감량 이후 컨디션 조절 실패로 동메달에 그치며 '동메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최민호는 4년 후인 이번 홀림픽에서 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그 한을 풀었다.
이 경기를 중계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는 "이제는 민호형이 한판승의 달인"이라며 그의 우승에 기뻐 했다.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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