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흥덕도서관에서 ‘무조건 책 한 권 쓰기’ 주제로 오정환 작가를 초청해 ‘휴먼북 데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휴먼북’은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시민이 책 대신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열람을 희망하는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 나눔 서비스다.
흥덕도서관은 오정환 작가를 포함해 건강 관리, 자연 놀리, 영어 관련 분야 총 9명의 휴먼북을 등록해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먼북 등록 신청은 상시 받고 있다.
이번 ‘휴먼북 데이’ 강의를 맡은 오정환 작가는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강의 활동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버킷 리스트, 책쓰기다』, 『해감』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전문작가 겸 시인이다.
오정환 작가는 책 쓰기 노하우에 관해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좋은 책의 조건, 주제 정하기 △목차 만들기, 글쓰기 연습법 △독자를 유혹하는 책 만들기, 책을 내는 방법 등의 순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휴먼 라이브러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환 작가의 ‘휴먼북 데이’ 참여나 휴먼북 등록·열람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흥덕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