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누디트 익선에서 개최한다.
5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공유회는 3년간 진행한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 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등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27종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자연과학을 기반으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디오리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꼽히는 ‘뮤지엄X’ 등이 나왔다. 또, 케이팝 아이돌 빌리, 오메가엑스, A.C.E, 킹덤의 확장 현실(XR) 콘서트도 상영된다.
현장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VR 공유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로 주목받는 프랑스 루시드 리얼리티스 스튜디오의 대표 클로에 제리와 증강현실 전시 ‘느와르’로 극찬 받은 영화감독 피에르-알랭 지로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신기술융합콘텐츠 트렌드부터 콘텐츠 창작 노하우 등을 전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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