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대표 고경원)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2층 갤러리맥에서 국내 최초 고양이 테마 북페어인 ‘제1회 냥냥북페어’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이와 관련된 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 출판사, 독립서점 등 15팀이 셀러로 참여해 책과 굿즈, 작가 애장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1회 냥냥북페어’는 다양한 출판 주제 중에서도 동물/생명 분야의 창작자를 응원하고, 다음 창작의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야옹서가는 이를 위해 올해 전시가 끝나면, 참여 셀러 중 희망자와 신규 작가를 모집해 내년 9월 출간할 무크지와 다음 북페어를 위한 창작팀을 꾸릴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냥냥북페어 오리지널 굿즈 2종 세트’를 한정 수량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제1회 냥냥북페어’는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을 맞아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에서 기획, 진행하는 기념전 ‘책을 사랑한 고양이’의 주요 행사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메인 전시인 ‘책을 사랑한 고양이’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슬그림 원화전 ‘묘(猫)한 도서관’, 정서윤 사진전 ‘엄마와 고양이, 10년의 기록’, 고경원 사진전 ‘한국 고양이의 날 역대 주제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대표작 30점을 엄선한 엽서책 『한국 고양이의 날 15주년 작품집』 텀블벅 펀딩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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