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3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직원들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도서관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굴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우수 사례를 다시 교육과정에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수상작인 ‘사서의 SNS 활용 일지(나주공공도서관 황인경 사서)’ 등은 올해 ‘북큐레이션과 서평쓰기’, ‘북트레일러 이해와 실제’ 등 관련 교육과정 현장 사례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플랫폼에서도 교육콘텐츠로 이용되고 있다.
공모 주제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과정과 관련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사서교육훈련 내용을 소속 도서관에서 반영해 개선한 사서현장 우수 사례, ▲도서관(직원)이 추천하는 도서 홍보 영상, ▲사서로서의 경험과 보람 등을 주제로 한 ‘사서, 나의 이야기’, ▲어린이‧청소년 서비스 사례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최우수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공모 분야별 우수작품에는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상과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김석일 도서관인재개발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 사서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사서 역량 개발과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에도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상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직원(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서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