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 예스24가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가운데,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글을 모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책임자인 이인규 전 대검중수부장의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가 차지했고, 여의도 1타 브로커 강영현의 실전 투자 가이드 『살 때, 팔 때, 벌 때』는 2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4위와 5위는 마흔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을 담은 『김미경의 마흔 수업』과 거시경제 변수와 주식시장 사이의 연계성을 다룬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가 차지했다.
한편,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분야 시리즈 도서들도 강세를 보였다. 크리에이터 ‘흔한남매’ 캐릭터가 등장하는 초등 과학 학습만화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7 생물 1』이 8위에 올랐으며, 밀리언셀러 창작동화 시리즈 신간인 『156층 나무 집』이 9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7』과 『고양이 해결사 깜냥 5』가 각각 11위, 14위를 기록하며 20위권 내에 총 4종의 어린이 분야 도서가 포함되는 약진을 보였다.
아울러 청소년 분야 도서의 경우,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대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의 조언을 담은 『생기부 필독서 100』이 17위를 기록하며 20위권 내에 포함됐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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