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한부모 정책토론회 국회에서 15일 개최한다
청소년한부모 정책토론회 국회에서 15일 개최한다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2.1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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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ㆍ출산 및 자녀 양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한부모의 학습권과 자립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대표의원 권인숙)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한부모의 미래, 어떻게 열어가야 하나? - 학습권과 자립지원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 포스터. [사진=권인숙의원실]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 포스터. [사진=권인숙의원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 저출생ㆍ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ㆍ권인숙ㆍ민형배ㆍ서동용ㆍ한준호 국회의원,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사회복지연구소 물결이 공동주최하고, CJ나눔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토론회 좌장은 성정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청소년미혼모의 학업과 자립 관련 실태 및 욕구’을 주제로 변수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교차적 관점에서 본 청소년한부모의 교육권’을 주제로 성정숙 사회복지연구소 물결 공동대표가 맡을 계획이다. 

토론은 청소년한부모 김하린 당사자의 사례발표에 이어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심명옥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사회복지사, 김은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정애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장, 고영훈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권인숙 의원은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따라 모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돼 있고, 청소년 한부모도 예외가 될 수 없으나 임신ㆍ출산 청소년들은 자퇴를 권유받아 학업을 포기하거나, 대안학교 등으로 보내지는 실정이다”라면서 “청소년한부모의 학습권은 이들의 향후 자립과도 직결된 문제로, 청소년한부모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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