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추호정 (사)한국유통학회 대표와 전항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과 공동으로 ‘실증분석에 기반한 합리적인 온라인플랫폼의 정책 수립 방안 모색’ 토론회를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유통기능이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국내 온라인 쇼핑산업의 성장과정과 특성 △온라인 쇼핑 플랫폼 공정성의 다차원성과 플랫폼 기능 △온라인 쇼핑 플랫폼 생태계의 공진화 과정 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일 교수의 발제는 온라인플랫폼이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로 분석한 만큼 온라인플랫폼이 공정성에 기여하는 기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토론에서는 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재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 임영균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가 합리적인 온라인플랫폼 정책의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수차례 이어진 온라인플랫폼 정책 논의들이 체계적인 근거보다는 일방의 주장에 근거해 이뤄져왔다는 한계를 극복한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유통학회가 대표적 플랫폼 분야인 오픈마켓의 입점 업체를 표본 추출하여 플랫폼의 기능과 공정성 인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이 이번 토론회에서 공개되는데 향후 국회가 정부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논의결과를 취합하고 정책을 입안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