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7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국회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은 고통받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었을 것”이라며 “지구촌에 전쟁의 포성이 멈추고 평화가 깃들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이어 “겨울 추위에 차가운 구들장에서 지내야 하는 이들, 병들어 아픈 이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먼저 돌보자”며 “예수님이 행하셨던 사랑을 실천해 2023년 새해에는 용서와 화해, 기쁨과 감사,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가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前 한교총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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