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임홍택의 신간 『그건 부당합니다』(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된다.
이번 책은 4년 전,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통찰하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90년대생의 특징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그 사이 새롭게 성인으로 편입된 00년대생을 포함해 세대 갈등의 원인을 분석한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단순히 나이 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세대가 사회에 나와 부당한 현실을 마주하고 과거 관행과 다른 모습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세대 간 깊은 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반칙들을 되짚어 보며,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부당함을 꼬집는다.
책은 ▲1장 ‘공정함을 바라는 세대라는 착각’ ▲2장 ‘부당함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공정 이슈’ ▲3장 ‘왜 유독 더 부당함을 느끼는가?’ ▲4장 ‘부당하지 않은 세상의 기본 원칙’ ▲5장 ‘새로운 세대와 시대의 균형점’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각 세대가 갖고 있는 ‘공정’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신간이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세대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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