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7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오는 27일 오후 2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새로운 사서, 데이터, 미래도서관(New Librarianship, Data, Future Library)’이다.
2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지식정보의 생산·제공기관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서관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서관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신기술을 적용한 도서관 서비스, 변화된 사서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데이비드 랭크스 미 텍사스 대학교 교수(새로운 시대의 사서), 오삼균 성균관대 석좌교수(도서관 데이터),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다가올 미래 메타버스)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사서의 역할과 도서관에서의 데이터 서비스 그리고 미래도서관의 방향성과 풍부한 사례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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