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2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 수강생 모집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8.1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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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 포스터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성주의 영화 비평 강좌 ‘2022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주요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6월 오픈한 ‘씨네페미니즘학교 집중강좌’는 전 강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강좌는 ‘우리를 지나친 순간들’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다음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1강에서는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더 주목받아야 할 단편영화들’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와 영화감독 배꽃나래, 백지은이 참여해 최근 3년간의 영화제 아시아단편 최우수상 작품들을 감상하고, 관객들과 토론한다.

2강에서는 ‘믿을 수 없이 혼란스러운-더 말해져야 할 영화 <시바 베이비>’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김현민 프로그래머와 퀴어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작가인 이반지하가 함께한다. 엠마 셀리그먼 감독, 레이철 세노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시바 베이비>(2020)를 감상하고 ‘정상성’이라는 밀실에 갇힌 작품 속 여성의 불안과 공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3강에는 ‘그 장면은 여전히 그곳에 있다’라는 주제로 현대문학상 신인상 및 제8회 젊은 작가상, 제26회 대산문학상(소설 부문), 제66회 현대문학상(소설 부문), 제54회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최은미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를 관람하고 이름과 자리 없이 사라져 간 여성들을 호명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 4강에서는 ‘여성 감독이 영화를 지속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영화감독 이지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셀린 시아마의 연출작 <쁘띠 마망>(2021)을 관람한 뒤 저마다의 파도를 이겨내고 여성 감독으로써 영화를 지속해 나가고 만들어 나가는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수강생은 각 강좌당 100명으로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8일 동안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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