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독자가 뽑은 ‘2022 한국 문학의 미래’ 1위에 천선란 작가
예스24 독자가 뽑은 ‘2022 한국 문학의 미래’ 1위에 천선란 작가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8.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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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된 천선란 작가 [사진=예스24]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실시한 온라인 투표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서 신예 SF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달 11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38,807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천선란 작가가 39,740표(9.2%)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는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종을 초월한 교감과 연대,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선란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심적으로 지쳐있던 찰나에 힘이 되는 소식을 들었다”며 “누군가가 저를 뽑아 주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이유가 생긴 느낌이었다.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쓸 뿐인데, 그 이야기를 함께 좋아해 주고 기다려 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만으로 벅찬 행복과 두근거림을 느낀다. 즐겁게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는 31,763표(7.4%)를 받은 임솔아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유리 작가가 31,733표(7.4%)로 3위에 올랐다.

최세라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상무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 참여해주신 33만여 명의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작가들을 널리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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